17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031명을 대상으로 'AI 역량이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14%,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5%로 나타났다.
하나의 핵심 스펙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인식이 특히 높았다. AI 역량이 향후 취업 스펙이 될 것인가라고 묻자 82%가 '그렇다'고 답했다. '보통이다'가 15%, '그렇지 않다'가 3%였다.
AI 역량이 어떤 스펙보다 높게 평가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복수응답)에 대해선 '출신학교·학력'이 33%로 가장 많이 꼽혔다.
또 ▲학점(20%) ▲자격증(17%) ▲어학점수(16%) ▲전공(15%) ▲봉사활동(14%) ▲대외활동(13%) ▲인턴·직무 경험(13%) ▲해외활동(7%) 순이었다. '더 중요하게 평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5%였다.
이에 반해 '아직 계획이 없다'는 21%, '필요성을 전혀 못 느낀다'는 2%에 불과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AI 활용 역량을 요구하면서 구직자들도 이를 갖춰야 할 취업 스펙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며 "기업은 직무에 필요한 AI 활용 역량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결과물뿐 아니라 문제를 파악하고 AI에 지시하며 결과를 검증하는 과정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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