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는 16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제64회 학술대회에서 이 회장의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스포츠우표를 통해 본 북한 스포츠(1946~2025)'를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연구는 북한 스포츠에 대한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스포츠 우표를 새로운 연구 자료로 활용해 북한 체육의 역사적 변화와 정책적 특징을 규명하고, 남북 스포츠 교류와 협력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장을 역임했던 이 회장은 이날 아시안게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특별 발표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수영과 유도, 태권도 등 전통 강세 종목의 경쟁력 약화와 아시아 경쟁국들의 추격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영은 3년 전 3관왕에 올랐던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의 어깨 부상 속에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에 머물렀다.
유도 역시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여자 57㎏급에서 따낸 것이 유일했고, 태권도는 품새 남녀 개인전 금메달을 쓸어 담았으나 겨루기에서 여자 67㎏ 초과급의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을 제외하고 아무도 결승에 오르지 못해 종주국 자존심을 구겼다.
이 회장은 "종합 3위라는 순위에 만족하기보다 우리 스포츠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체육계가 당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다시 한번 '원팀 코리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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