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유한양행·한미약품 동반 상승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국내 제약·바이오주가 16일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제약주가 임상 성과와 경기 방어주 선호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26% 오른 1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53% 오른 129만1000원에 마감했다.
다른 제약·바이오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가 8.60% 급등한 가운데 국제약품(0.73%), 유한양행(4.97%), 한미약품(2.98%)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업의 임상 성과가 부각된 데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경기 방어적 성격을 지닌 제약주로 자금이 유입됐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3.55% 상승했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옴보'의 새로운 임상 분석에서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27.7%, 크론병 환자의 20.4%가 각각 엄격한 복합 치료 목표를 달성했다는 결과를 발표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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