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 제출 안 해…국회 무시 행태"
국민의힘 소속 김희정 교육위원장은 이날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여당 간사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기대 전 총장 A씨는) 여야 양당 간사 합의로 증인 채택이 된 인물"이라며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는 중에 총장 선출 과정에 지원했고, 이사회의 부실 검증으로 12대 경기대 총장으로 선출됐다가 결국 하루 만에 직위해제된 인물"이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총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는지, 또 이런 일이 다시 없게끔 하기 위해서 문제를 철저히 따져봐야 하는데 현재 증인 소환장 수령도 거부하고 있고 연락도 회피하고 있다"며 "그래서 불가피하게 자택에 소환장을 부치는 송달도 했고, 등기로 소환장을 보내기까지 했는데 그것조차도 반송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조차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국회를 무시하는 이런 행태에 대해서 동행명령을 집행해 주실 것을 위원장께 요청드린다"고 했다.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A씨는 지난 5월 경기학원 이사회에서 총장 내정자로 선출됐다. 다만 과거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학교법인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직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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