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초기 진압대원…급격한 연소확대, 대피 늦어져
또다른 소방관 3명 열탈진…공장관계자 2명도 부상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5층짜리 금속부품 도장공장 3층 세척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진화 작업에 투입된 40대 소방관 2명이 연기 흡입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의식장애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원 도착 후 치료 중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을 입은 소방관 2명은 화재초기 진압대원이었다. 작업 중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가 늦어져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 소방관 3명이 열탈진 등으로 경상을 입고 공장 관계자 2명도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력 102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오전 10시2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11시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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