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의 자연을 한글에 담아낸 영월군 공공서체 '영월체'가 지난 15일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국제 디자인 무대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을 통해 개발된 영월체는 2026 대만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확정한 데 이어 아시아 대표 권위의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까지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에서 영월체는 동강·서강의 곡선과 선돌·요선암의 조형적 특징을 강하게 살린 손글씨체라는 점과 공공디자인, 관광 브랜딩, 문화정책을 연결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한글날 100주년을 기념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 서체를 선보이는 '내가 쓰는 영월' 성과 전시를 10월 31일까지 진달래장에서 개최한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영월체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영월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월만의 고유한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지역브랜드 경쟁력을 적극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상 수상
영월군(군수 김길수)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영월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 지역 주민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실효성 있는 보장계획을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개 읍·면 협의체 및 복지기관과 연계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후원 물품 지원, 밑반찬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고독·고립 위험 가구의 안부를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민간 자원 및 복지서비스를 다각도로 연계해 왔다.
김남균 주민복지과장은 "민관 협력이 모범적으로 이어져 지역 복지 향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자살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영월군보건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영월읍, 남면, 주천면 등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지역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영월읍 덕포 5일장, 남면 연당복지회관, 주천 5일장 일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에게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정신건강 상담전화 안내 활동을 집약적으로 전개했다.
엄해영 건강증진과장은 "자살예방은 지역 주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 기관 및 주민들과 협력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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