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첫 대량 생산은 스피어가 핵심 광물 공급망 내재화를 위해 2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10%의 지분 및 독점 오프테이크(Offtake) 권리를 확보한 대규모 원소재 프로젝트의 실질적 상업 가동이다.
ENC(엑셀시어 니켈 코발트) 제련소는 니켈 제품 기준 연산 7만2000t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약 4000명의 현지 전문 인력이 투입돼 본격적인 램프업(Ramp-up·생산량 증대) 가동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운전 4주 만에 명목 생산 능력의 50%에 도달하며 운용 안정성을 입증했다"면서 "생산된 니켈 캐소드 샘플 데이터를 기반으로 런던금속거래소(LME) 및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 즉각 공식 브랜드 등록 절차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고순도 클래스(Class) 1 니켈 캐소드는 극한의 환경을 견뎌내야 하는 우주 발사체 핵심 부품이다. 우주항공 엔진 부품, 심공 드릴(Deep hole drill) 응용 분야, 발전용 주조·단조품 등에 필수적으로 쓰인다.
스피어는 ENC 제련소에서 확보한 니켈 캐소드를 국내로 직접 수입해 국내 전략적 제조업 협력사 네트워크에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스피어 관계자는 "핵심 원소재 공급망과 국내 최고 수준 제조사들의 가공 기술을 수직 결합해 대규모 수주를 지연 없이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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