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관계자 오찬서 처벌 강화 방침
블랜치 법무장관에 "그렇게 할 수 있겠나"
"총격 빠르게 멈출 것"…범죄 억제 효과 강조
1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경찰관과 소방관 등을 초청한 오찬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찰관이나 법 집행 인력을 살해한 범죄자에 대한 사형을 다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위해 사다리를 오르는 과정에서 총격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관 살해범에 대한 사형 구형을 법무부에 지시했다며 소방관 살해범도 포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행사에 참석한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에게 사다리를 오르는 소방관을 총으로 살해한 범죄자에 대해서도 사형을 구형하도록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이 매우 빠르게 멈추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처벌 강화가 범죄를 억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법 집행과 화재 진압의 최전선에 선 사람들을 언제나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명령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경찰관 살해 등 사형 대상 범죄에 대한 연방 관할권 확보와 사형 구형을 추진하도록 했다. 사형 선고를 의무화한 것은 아니다.
이날 포트후드 총기난사범 니달 하산의 총살형 생중계 계획은 철회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공화·민주 양당의 비판 속에 생중계는 취소했지만, 총살형 집행 방침은 유지했다.
미 국방부가 발표한 집행 예정일은 오는 12월3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생자 직계가족이 원할 경우 현장에서 집행을 지켜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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