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하, '한국 도시민속의 혼종성과 지역성'
오진희, '조선 후기 관속의 연희사적 역할과 의미'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민속학자 고(故) 월산 임동권 박사의 뜻을 이어 민속학자에게 수여하는 '월산민속학술상'의 올해 수상자가 발표됐다.
국립민속박물관회는 월산민속학술상 운영위원회가 제18회 월산민속학술상 저술상 수상자로 김정하 국립한국해양대 명예교수를, 학위논문상 수상자로 오진희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저서 '한국 도시민속의 혼종성과 지역성'을 통해 근현대 시기 외래문화 수용과 변용에 따라 혼종성을 띈 도시민속이 나타났음을 이론화했다.
또 한국전쟁 시기 부산에서 만들어진 도시민속과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어로민속의 개방성과 도시 주변부 생성과 소멸을 지역성 차원에서 다뤘다.
오 학예사는 박사학위논문 '조선 후기 관속의 연희사적 역할과 의미'에서 조선 후기 관속(관청에 소속된 실무 인력)이 가면극·판소리·굿놀이 등에서 기획·연출·생산을 어떻게 했는지 기술하며 한국 전통연희사를 연구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월산 임동권 탄생 100주년 학술 세미나 '월산 민속의 시대적 의미'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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