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가운이 미술 작품으로" 코스맥스, '업사이클'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6/10/16 08:39:50

소셜벤처기업 마켓발견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업사이클(새활용) 전문 소셜벤처기업 마켓발견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경기도 의왕시 그라운드333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조소연 마켓발견 대표와 성유진 코스맥스 지속가능경영실 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업사이클(새활용) 전문 소셜벤처기업 마켓발견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마켓발견은 폐자원을 교육·예술 콘텐츠로 만들어 온 업사이클 전문 소셜벤처다. 지금까지 폐자원 업사이클링 97만여 건, 업사이클 강좌 400회를 진행하는 등 기업들과 다양한 자원순환 협업을 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자원을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연구소 내 업사이클이 가능한 폐자원을 발굴·수거해 제공한다. 마켓발견은 이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과 예술작품을 만들고 연계 교육 콘텐츠도 운영한다. 양사는 자원순환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업사이클(새활용) 전문 소셜벤처기업 마켓발견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에 앞서 열린 아트페어 행사에선 연구원들의 앞치마, 가운 등이 독창적인 예술 작품과 설치 미술품으로 재탄생했다. 연구소의 플라스틱 폐용기와 종이 쇼핑백으로 조명을 만드는 강좌도 운영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연중 활동을 확대한다. 폐자원을 학교·기관의 업사이클 교육과 예술 활동에 상시 지원하고, 업사이클 작가 육성과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연구·제조·사무 등 사내 전 영역으로 자원순환 범위를 넓히고, 고객사와 함께하는 환경경영 활동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연구소에서 쓰임을 다한 가운과 용기가 교육과 예술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은 자원순환의 가치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 준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사업 전 영역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넓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경영으로 지속가능한 화장품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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