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AFC 아시안컵, 내년 1~2월 사우디서 개최 예정
"11월 말까지는 기다릴 것"이라며 상황을 예의 주시
15일 재팬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회의에서 "필요하다면 대회를 1년 연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우디는 최근 개최 도시 중 하나인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이 폭격당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에는 리야드에서 열린 알나스르(사우디)와 네프치 페르가나(우즈베키스탄)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가 공습경보로 킥오프가 약 1시간 지연되기도 했다.
대회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AFC 수장이 아시안컵 연기 가능성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알 칼리파 회장은 대회 연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결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면서 "상황이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는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7 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7일부터 사우디 리야드와 제다, 알코바르 등 3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 24개국이 참가해 대륙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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