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연 이사장, 중기부 산하기관 국감서 언급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흥공단 인태연 이사장이 홈플러스 피해 입점업체를 위한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태연 이사장은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들을 위한 추가적 금리 인하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소상공인 전용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중 9월말 기준 25%인 125억원밖에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홈플러스 회생절차로 입점업체들의 유동자금이 없으니 당연히 연체될 수 있는데 소진공이 연체 기준 등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어떻게 하냐"며 "시중은행에서 못 받으니까 소진공까지 가서 대출받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높은 금리로 인한 부담도 지적했다.
앞서 중기부는 정책자금 이용률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중진공 금리는 연 3.78%에서 3.28%로, 소진공은 3.85%에서 3.35%로 낮췄다.
2024년 티몬·위메프 사태 당시 피해 중소기업에 적용한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가 연 2.5% 고정금리였다는 점을 들어 홈플러스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태연 이사장은 "인하해야 한단 의견에 공감한다. 보다 낮추려 하고 있다"며 "인하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태연 이사장은 이사장 선임 관련 자료를 개인정보 비식별 상태로 제출해달란 국회의 요구에도 제출하지 않아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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