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7000만원 투입해 전통 경관 보존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순천시가 낙안읍성의 전통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초가 301동의 지붕을 새 볏짚으로 교체한다.
순천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13억7000만원을 들여 낙안읍성 초가이엉잇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초가이엉잇기는 낡은 지붕의 볏짚을 걷어내고 새 볏짚으로 지붕을 잇는 전통 방식의 경관 정비사업이다. 시는 초가지붕을 정비해 낙안읍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초가이엉잇기가 진행되는 마을 풍경은 24~25일 열리는 제31회 순천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와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전통마을의 정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민속문화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가이엉잇기는 주민들의 생활공간이자 전통문화유산인 낙안읍성을 보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전통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낙안읍성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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