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결제액 회복세 이어 '봉다리백' 굿즈 흥행 열기 잇는다

기사등록 2026/10/15 12:00:00

'품절 대란' 글레이즈드 백 신규 색상 선봬

결제액 선두 되찾아…겨울 프리퀀시 행사 진행

(사진=스타벅스 앱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마케팅 논란 이후 결제액 회복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다시금 '굿즈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품절 대란이 나타난 폴더블 백 키링 '글레이즈드 백'의 신규 색상을 선보인다. 겨울 e-프리퀀시도 재개할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비닐봉투 같은 외관으로 일명 '봉다리백'으로 불린 폴더블 백 키링의 신규 색상인 블루 및 실버 글레이즈드 백을 이날부터 판매한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글레이즈드 폼 블랙티 등 글레이드즈 음료를 구매하면 폴더블 백 키링을 9500원에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4일 가을 프로모션 음료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 브라운 색상의 글레이즈드 백을 판매했다.

평소에는 가방에 걸 수 있는 작은 키링 형태지만 펼치면 보조 가방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소재로 비닐봉투를 연상시키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독특한 디자인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글레이즈드 백은 지난달 4일 출시된 후 4일 만에 품절됐다"며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선보인 커피콩 베어리스타 키링도 준비한 물량 대부분이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가 결제액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다시금 '굿즈 맛집'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1210억8000만원으로 전월보다 4.3% 증가했다. 이에 스타벅스의 결제액은 투썸플레이스를 약 106억원 앞서며 지난 5월부터 넉 달간 내주었던 커피 브랜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마케팅 논란 여파로 올여름 취소했던 e-프리퀀시 프로모션은 겨울 시즌을 맞아 재개한다.

오는 22일부터 12월31일까지 2026 겨울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스티커 17개를 모으면 포터블 스피커, 가방, 플래너 등을 증정한다.

올해에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예약이 마감된 일부 증정품과 수령일에 대해 취소 물량이 발생하면 대기를 신청할 수 있는 '예약 취소 대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증정품 불량 교환 신청을 접수하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스타벅스 2026 e-프리퀀시 증정품.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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