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데"…오토바이 절도 잇달아 잡은 울산 북구 CCTV

기사등록 2026/10/15 10:42:06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한밤중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경찰에 신속히 알려 오토바이 절도 용의자들을 잇따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9일 오전 3시32분께 농소2동 화정마을 울산숲 산책로 입구에서 수상한 장면을 포착했다.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주변을 서성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흡연하다 오토바이 열쇠가 아닌 다른 도구를 이용해 시동을 걸고 이동했다.

관제요원은 절도 정황을 의심해 즉시 경찰에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영상 속 오토바이와 도구 등을 확인한 뒤 이들을 절도 용의자로 검거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울산불꽃축제가 끝난 뒤 오토바이 절도 시도가 포착됐다.

이날 오후 11시19분께 행사장 인근에 세워진 오토바이 주변에서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도구를 이용해 시동을 걸려는 모습이 발견됐다.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알렸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검거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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