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4일부터 29일까지 비인(BeIN) 공연장과 제주문학관, 제주문예회관 등에서 '제주국제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공존의 미래, 열려있는 경계'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어우러지는 건축의 미래를 모색한다.
24일 제주시 신산공원 기념광장에서는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아키페스타'가 열린다. '내가 꿈꾸는 제주, 자연과 함께 짓는 미래의 집'을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가족들이 직접 구조물을 만들어보는 '튼튼 다리 챌린지'와 '아슬아슬 타워쌓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제주문학관에서는 프란체스카 몰테니 감독의 건축영화 '지오 폰티 예찬(Loving Gio Ponti)'이 25일 오후 2시 상영된다.
27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에서는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웹 기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을 소개하는 전문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능형 웹캐드 설계자동화 툴'을 시연하며 실제 설계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다.
해외 초청 건축가로는 일본의 히로시 삼부이치와 중국의 동공이 참여한다. 히로시 삼부이치는 바람과 물, 태양 등 자연의 요소를 건축에 활용하는 건축가로 25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에서 '건축은 지구의 디테일'을 주제로 강연한다.
동공은 자연환경과 건축공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으며 26일 오후 3시 비인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주국제건축포럼에 참여해 현대 건축의 다양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을 이야기한다.
행사 기간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는 제주건축문화대상 수상작과 제주건축사작품 출품작, 어린이 사생대회 수상작 등을 전시해 지역 건축문화의 성과를 소개한다.
현주현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국내외 건축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제주 건축문화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미래 건축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교육청과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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