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봉화한약우 스퀘어' 올해 첫선
이번 축제는 '30년의 깊은 향, 봉화를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봉화송이와 봉화한약우, 지역 농특산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올해는 송이 수확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할인 혜택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봉화송이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봉화사랑상품권 할인이다. 축제장 내 현장 판매소에서 지류상품권을 구매하면 1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한 개인별 월 할인구매 한도는 50만원으로, 한도를 모두 활용하면 최대 6만원을 아낄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축제장 내 등록 가맹 송이판매부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이 한 송이를 경매로 구매하는 '한송이 타임옥션'도 열린다. 매일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오후 4시30분 축제장 내 송이&봉화한약우 스퀘어 소무대에서 열린다.
개별 포장한 송이를 시작가 1000원부터 경매한다. 낙찰금은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한다.
룰렛과 스톱워치를 활용한 '게릴라 현장 이벤트'도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4시에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송이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권 등이 제공된다. 할인권은 축제장 내 송이판매장에서 송이를 1㎏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송이의 향을 부담 없이 경험하고 싶다면 '내성천 송이라면'을 찾으면 된다. 송이버섯과 라면, 전용 용기로 구성된 밀키트를 5000원에 구매해 셀프 조리기로 직접 끓여 먹는 방식이다.
내성천 푸드 라운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송이&봉화한약우 스퀘어'는 기존에 분리 운영하던 송이 판매장터와 봉화한약우 홍보·판매장, 대형식당을 한 공간에 모았다.
송이와 한약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동선을 단순화하고, 능이·표고버섯과 버섯 가공품, 봉화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도 확대했다.
축제장에는 춘양목을 모티브로 한 높이 3.5m의 쉼터 '솔향 서른나무'와 자연 소재 체험 공간 '송이 가드닝', 조명과 식물로 꾸민 '서르내 숲길'도 조성됐다.
개막일에는 봉화 농산물로 만든 500인분 대형 비빔밥을 무료로 나누는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저녁에는 백지영·변진섭·김나영·릴보이의 축하공연과 30주년 기념 불꽃쇼가 축제 시작을 알린다. 제43회 청량문화제도 함께 열린다.
최기영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방문객들이 봉화송이를 부담 없이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농가와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판매 기회가 되고 방문객에게는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기억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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