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둘러싼 선수 간 갈등설과 손흥민 주장 리더십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축구해설가이자 스포츠기록분석가인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논란의 책임을 손흥민 개인에게 돌리는 데 선을 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선 교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문선의 골이에요'에서 최근 대표팀 상황을 언급하며 "김민재 선수가 교체할 때 그런 행동(축구화를 던지는 행동)을 했던 것과 손흥민 선수의 리더십이나 손흥민 선수의 주장으로서 역할이 어떤 상관 관계가 있나"라며 "지금 분위기가 내란을 유발하는 상황으로 끌고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갈등설이 손흥민과 연결되는 흐름에 대해서는 "주장 손흥민과 연결을 시켜서 얘기하는 것은 누군가가 조작질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의심이 굉장히 팽배해진다"라고 주장했다.
논란은 9~10월 A매치 4연전 과정에서 불거졌다. 한국은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은 뒤 우루과이에 1-4로 패했고,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긴 뒤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제압했다.
베네수엘라전에서는 교체된 김민재가 축구화를 던지는 장면이 포착됐고, 황인범이 인터뷰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다"며 대표팀 운영과 대한축구협회 지도 체계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면서 선수단 내부 갈등설이 번졌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손흥민의 주장 역할과 리더십을 문제 삼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선수들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문을 냈다. 협회는 정당한 비판은 존중하지만 사실과 다른 루머나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일부 장면만으로 선수단 내부 불화를 단정하거나 갈등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며 선수들의 보호와 대표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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