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보은 인사' 논란에 "일로서 검증"…패노메논 경제효과도 도마

기사등록 2026/10/14 19:14:14 최종수정 2026/10/14 19:44:24

14일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

배현진 "문광원, 최종 결과 전 1조원 추산"

황교익 "내달 최종보고서 자세히 봐달라"

한예종 이전 문제도…총장 "임기 내 입지 선정 등 기반 마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관광공사 등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1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자신을 둘러싼 '보은 인사', '낙하산' 논란에 대해 "일로서 검증받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규모 K팝 축제 '패노메논'의 경제효과 연구도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황 원장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보은 인사',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는 시각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7일 임명된 황 원장은 취임 당시 전문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문화산업과 예술 분야 등을 연구·조사하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관련 경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문화계 일각에서는 '코드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국감에서는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내년 추진하는 패노메논의 문광원 경제효과 연구도 쟁점이 됐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최종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 경제효과를 1조원으로 추산한 점을 지적하자 황 원장은 "연구원에서 여러 연구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경우 조금 빠른 시간에 결과를 주는 경우도 있다"며 "최종보고서를 자세하게 보길 바란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편장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관광공사 등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14. jhope@newsis.com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이전 문제도 거론됐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한예종 이전 문제가 17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90% 이상 분산된 캠퍼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서울에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말했다.

편창완 한예종 총장은 "학교의 숙원 사업이고 어려움이 있다"면서 "총장으로서 임기 동안 최소한의 입지 선정이나 기본이 되는 부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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