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폭발 사건후 2025년 피고인 붙잡혀 독일로 송환돼
사건 직후 러시아 폭발설이 비등했으나 독일 수사에서 '우크라'
러시아의 우크라 전면 침공 7개월 후인 2022년 9월 발생한 이 수중 폭발로 비록 사용중지 중이었지만 노르트 스트림에 큰 피해를 입혔고 2차 대전 이후 유럽 최대의 사보타주 행위로 여겨지고 있다.
독일 검찰에 따르면 이 우크라 피고인은 민간 인프라 공격으로 폭발 초래, 재산 손괴, 공공 서비스 방해 및 '전쟁 범죄 공범'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다.
이탈리아 정부의 범죄인 송환 과정에서 피고인의 이름 세르힐 쿠즈니에초우가 밝혀졌다.
사건 발생 당시에는 러시아 소행으로 보는 시선이 강했으나 폭발 지점과 관련된 독일, 스웨덴 및 덴마크 당국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우크라의 국가안보 기관들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져갔다.
이는 독일이 미국 다음으로 우크라를 적극 지원하는 상황에서 나온 수사 진행이라 특별히 주목되었다.
해저 공격 팀을 이끈 것으로 여겨지는 이 전직 장교 재판은 함부르크 한자동맹 법원에서 엄중한 보안 속에 이뤄진다.
기솟장에 따르면 피고인은 2022년 9월 26일 한 달 여 전까지 러시아 천연가스가 독일로 공급되던 노르트 스트림 1 파이프라인을 폭발 파열시켰다.
폭발 활동으로 완공되었으나 우크라 침입으로 독일이 사용허가를 보류시켰던 노르트 스트림 2도 손괴시켰다.
피고인과 공범자들은 독일 로스토크 항에서 출발한 요트 한 척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덴마크 보른홀름 섬에 가까운 발틱해의 수심 70~80m 해중에서 14~27㎏ 폭탄을 최소한 4개를 터트렸다는 것이다.
주도자인 전직 장교는 2025년 이탈리아에서 가족과 머물고 있던 방갈로에서 체포되어 11월 독일로 인도되었다.
우크라는 가스관 폭발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두 번째 용의자가 유럽연합 체포장으로 올 8월 크로아티아에서 체포되었으나 독일 송환을 피하기 위해 망명을 신청했다.
러시아는 사건 발생 후 연루 의혹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당시 조 바이든 정부의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들이 관여했고 실제 폭발에 나토가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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