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 이어 국내선 광주 '첫선'…내년 8월까지
화석포켓몬 통해 쉽고 재밌게 접하는 고생물 체험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몬 화석박물관(Pokémon Fossil Museum)' 특별전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남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포켓몬코리아와 함께 '포켓몬 화석박물관' 특별전을 오는 12월 개막해 내년 8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이자, 처음 전시를 창안한 일본 외 국가 중에서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 개최다.
'포켓몬 화석박물관' 특별전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게임인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통해 실제 고생물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다. 포켓몬과 고생물의 닮은 점, 다른 점을 탐구하며 체험할 수 있다.
일본 국립과학박물관과 ㈜포켓몬이 처음 기획해 일본 현지에서 순회 전시를 거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국 시카고 필드 자연사박물관(Field Museum) 등에서도 입장권 매진이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악기 육식공룡 '타르보사우루스'를 비롯한 공룡 골격 표본과 폭군 포켓몬 '견고라스', 암모나이트 화석과 소용돌이포켓몬 '암나이트' 등이 나란히 선보인다.
특히 화석을 발굴·연구하는 과정을 포켓몬 세계관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고생물학 기초 지식을 익히고 탐구심을 키울 수 있다.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화석이라는 주제를 많은 사람에게 포켓몬을 통해 즐겁게 소개하는 학교 밖 과학 교육 전시가 될 것이다"며 "겨울방학을 맞아 광주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과학적 발견의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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