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권역 대학 간 공동 교육·연구, 학생 교류 확대
11월 탄소중립 주제 융합 아이디어톤 개최…100여 명 참여
울산대는 14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국립군산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동의대학교와 '초광역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앵커(ANCHOR)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참여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해 공동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산업이 직면한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동남권의 울산대와 동의대를 비롯해 호남권의 국립군산대 중부권의 국립공주대 대경권의 국립금오공대가 참여했다.
5개 대학은 협약에 따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교육·연구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운영 및 학생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캡스톤디자인 공동 주제를 발굴해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과 산업 현안 해결에도 힘을 모은다. 교육·연구 자원과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울산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권역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및 현장 경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지역 산업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융합형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 이후 첫 공동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ANCHOR CHALLENGE 2026(초광역 융합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5개 대학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대학과 전공을 혼합한 15개 안팎의 팀을 구성한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을 공통 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소재·부품·장비 혁신거점 조성 로봇 파운드리·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한 지역·산업 현안을 분석한다. 이어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울산대는 이번 아이디어톤을 시작으로 기업 연계 해커톤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 후속 프로그램도 참여 대학들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공동 연구개발과 산학협력 과제로 발전시켜 지역 산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김익현 울산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울산대 학생들이 다른 지역 대학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라며 "대학 간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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