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5개국 13개 대학생 모인 '글로벌 해커톤' 개최

기사등록 2026/10/14 15:52:42

다국적 15개 팀, 나흘간 앱·게임 개발

11월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로 연계

[서울=뉴시스]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 해커톤 데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은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2026 글로벌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 해커톤 데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실감미디어 기술을 융합한 앱이나 게임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헝가리 5개국 13개 대학 학생 60명이 다국적 15개 팀을 꾸려 참여했다.

학생들은 문제 정의부터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토타입 제작·테스트까지 디자인 씽킹 전 과정을 팀 단위로 수행했다.

대상은 한국·헝가리 혼합팀인 팀 13 '헥사곤(Hexagon)'의 '맛미'(MATMI)가 받았다. 맛미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메뉴판을 비추면 음식의 3차원(3D)·증강현실(AR) 이미지와 맛·식감·재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2일 차에는 당 호아이 박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교 총장이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 최종 발표와 시상식에 이어 해외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홍대 일대 투어를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참가 학생들은 "국적과 전공이 다른 팀원들과 짧은 시간 안에 앱과 게임을 작동 수준까지 만들어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해커톤에서 다듬은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으로 오는 11월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에 도전한다. 중앙대는 두 행사를 연계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위정현 가상융합대학장은 "다국적 팀 협업으로 나온 결과물의 수준이 높아 향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