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선읍 일원에서 국가유산 야간 향유 프로그램인 '2026 정선 국가유산 야행: 걷는 밤물관(사라지는 빛, 드러나는 국가유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야행은 봉양리 뽕나무, 쥐라기역암, 정선아리랑, 상유재 고택, 정선향교 등 지역의 5대 국가유산을 활용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살아 움직이는 밤의 박물관'으로 기획했다. 행사는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夜)를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기간 중 은은한 경관 조명 아래 아라리 설화 그림자극과 골목길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며, 정선아리랑센터의 뮤지컬 특별공연과 상유재 고택 낭독극, 정선향교 클래식 음악회 등이 가을밤의 운치를 더한다. 또한 라이브 페인팅과 로컬 마켓 '맹글夜장', 정선 향토 뽕잎쌈밥 '돌아온 아리한상', 1박 2일 힐링 체험 'TOBANG GYM' 등 체험·먹거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목문영 문화체육과장은 "가을밤, 정선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국가유산이 새롭게 드러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정선 고유의 정서와 아리랑 가락 속에서 잊지 못할 밤 산책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고싶다. 정선아!’ 나들이 진행
정선군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재성, 민간위원장 임채혁)는 14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선나들이 프로그램인 '보고싶다. 정선아!'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외출 기회가 적은 독거 어르신 15명과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정선의 대표 관광명소인 가리왕산 케이블카에 탑승해 아름다운 지역 풍광을 감상하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채혁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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