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 '1호 사건'은 식품 담합…오뚜기 등 현장조사

기사등록 2026/10/14 13:30:16 최종수정 2026/10/14 14:30:23

김치·두부·즉석밥 등 수년간 담합 의혹 조사

지난달 40명 규모 출범…민생 물가 우선 대응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019.09.0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민생 담합과 플랫폼 독과점 등 중대 불공정행위를 전담하는 공정거래위원회 중점조사기획단이 1호 사건으로 식품업체 담합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은 이날 대상,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수년 동안 가공식품 김치, 두부, 유지류, 선물세트, 즉석밥류, 장류 등 식품을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중점조사기획단이 맡은 첫 사건이다.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은 지난달 1일 공식 출범했다. 기존 7명 규모의 중점조사팀을 3개 담당관, 약 40명 규모의 국 단위 조직으로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중점조사기획단이 먹거리 관련 담합을 첫 업무로 맡은 것은 민생 물가 부담을 키우는 불공정행위에 우선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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