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학대피해 아동 찾아가는 '아이케어 카' 20대 기증

기사등록 2026/10/14 09:49:11

상담 공간 갖춘 스타리아·카니발 12대, 소형 전기차 8대 전달

2014년부터 전국 86개 기관에 192대 지원

'아이케어 카' 전달식 단체 사진 촬영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석범 사무총장, 서울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이선영 관장, 보건복지부 김현숙 인구아동정책관, 경기 남양주 아동보호전문기관 서범석 관장, 현대자동차그룹 이항수 부사장,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학대피해 아동을 직접 찾아가 상담할 수 있는 차량 20대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아이케어 카(i-CARE CAR)' 전달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항수 현대차그룹 정책지원사업부장(부사장), 김현숙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진석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12개 기관에는 이동식 상담용 스타리아·카니발 12대가 돌아간다.

차 안에는 마주 앉아 대화할 수 있는 회전시트와 시청각 교육 모니터, 심리 치료 물품을 갖췄다. 상담 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 아동도 안정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특별 제작했다.

캐스퍼EV·레이EV 등 소형 전기차 8대도 8개 기관에 새로 지원한다. 차량이 몰리는 도심에서 상담원이 아동 가정에 신속히 닿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달식에서는 기관별 차량 활용계획 발표와 탑재 기능 시연도 이어졌다.

2014년 시작된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 86개 기관에 지원된 차량은 192대다.

현대차그룹은 쉼터 리모델링을 돕는 '아이케어 홈', 기관 종사자의 심리 회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케어 업'까지 더해 학대피해 아동 종합지원 체계를 꾸리고 있다.

이 부사장은 "모든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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