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공간 갖춘 스타리아·카니발 12대, 소형 전기차 8대 전달
2014년부터 전국 86개 기관에 192대 지원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학대피해 아동을 직접 찾아가 상담할 수 있는 차량 20대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아이케어 카(i-CARE CAR)' 전달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항수 현대차그룹 정책지원사업부장(부사장), 김현숙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진석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12개 기관에는 이동식 상담용 스타리아·카니발 12대가 돌아간다.
차 안에는 마주 앉아 대화할 수 있는 회전시트와 시청각 교육 모니터, 심리 치료 물품을 갖췄다. 상담 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 아동도 안정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특별 제작했다.
캐스퍼EV·레이EV 등 소형 전기차 8대도 8개 기관에 새로 지원한다. 차량이 몰리는 도심에서 상담원이 아동 가정에 신속히 닿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달식에서는 기관별 차량 활용계획 발표와 탑재 기능 시연도 이어졌다.
2014년 시작된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 86개 기관에 지원된 차량은 192대다.
현대차그룹은 쉼터 리모델링을 돕는 '아이케어 홈', 기관 종사자의 심리 회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케어 업'까지 더해 학대피해 아동 종합지원 체계를 꾸리고 있다.
이 부사장은 "모든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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