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전날보다 하락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원·달러 환율은 1341.1원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9시24분 102.17로 전날(102.18)보다 하락했다.
환율은 리스크 오프에 따른 외국인 증시 순매도와 역내 실수요에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전날 뉴욕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관련 주가가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중국 업체의 기술 추격 우려에 메모리 업황이 정점을 지났다는 경계감이 번지며 매도 압력이 커진 것이다. 반도체 비중이 큰 국내 증시도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반도체 호조로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공급되며 환율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오르는 구간마다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는 원화에 우호적인 구조가 형성됐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수출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 온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수요가 이어지며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연간 경상흑자 규모는 45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가 46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 497억3000만 달러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석 달 연속 400억 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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