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한미약품, 3분기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가↓"

기사등록 2026/10/14 08:28:47

목표주가 73만원→71만원 하향

[서울=뉴시스] (사진=한미약품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키움증권은 14일 한미약품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 지연과 연구개발비용으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73만원에서 71만원으로 하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오른 385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384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4501억원, 영업이익 1079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넨텍향 비만 신약 기술이전 계약금은 미국 행정절차가 10월 초 완료돼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분기에는 릴리에 소네페글루타이드(GLP-2·단장증후군) 기술이전 계약금 약 1129억원이 반영됐던 만큼, 일회성 수익효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에 따른 앱토즈의 연구개발비가 이번 3분기부터 연결 손익에 반영되며 R&D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반면, 북경한미 매출액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북경한미 3분기 매출액은 7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하였으나, 전분기 대비 29%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전히 집중구매제 영향은 있겠으나, 전략 입찰과 집중구매 비대상 품목 육성, 영업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올해 2건 대규모 기술 이전하며 연구개발(R&D) 신뢰도 상승과 추가 기술 이전이 기대된다"며 "4분기 기술료 유입과 국내 비만치료제 출시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z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