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트럼프의 일방적 에너지 휴전 후에도 러시아 공세 지속
13일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도 키이우의 주거 지역에만 러시아 미사일 5기가 날아왔지만 우리 우방 중 이를 사전에 조기 경고해준 파트너가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 대통령은 그러나 이런 경고 부재로 특정 우방을 지목해 탓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우크라는 재빠른 러시아 탄도미사일과 고도 비행의 제트 추진 드론이 도시들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데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
트럼프의 에너지 휴전 발언 후 몇 시간 뒤인 일요일 저녁에 러시아의 전력망 공격이 펼쳐졌다. 이어 12일(월) 저녁 이후 13일 아침까지 러시아는 100개가 넘는 무기로 우크라 전역을 때렸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적했다.
러시아는 이전부터 동절기가 다가올수록 우크라 시민들이 전기, 난방 및 식수 공급을 받지 못하도록 민간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격한다. 사람들을 고통에 빠트려 우크라 정부와 젤렌스키의 대 러시아 저항에 대한 지지를 꺾고자 하는 것이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와 러시아가 각각 상대방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 후 이 에너지 휴전 합의대로 러시아 석유 시설을 때리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러시아는 우크라 에너지 시설과 주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하고있다는 것이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 공격을 자제할 의도가 전혀 없다는 절대적으로 분명한 신호"라고 우크라 대통령은 말했다.
러시아가 12일 밤 하르키우시를 때리면서 4명이 죽고 41명이 다쳤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3일 자국 방공망으로 우크라 드론 604개를 격추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시장은 417개 드론이 모스크바 지방으로 날아왔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을 저 멀리서 격추되었고 65개가 시에 접근하면서 중도 파괴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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