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변상일 꺾고 란커배 결승 선취점…2번째 우승까지 단 1승

기사등록 2026/10/13 19:06:35

결승 1국서 192수 만에 백 불계승

[서울=뉴시스] 신진서 9단(왼쪽), 변상일 9단과의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192수 만에 백 불계승.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4위 변상일 9단을 꺾고 란커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신진서는 13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의 란커산 세계바둑공원에서 열린 변상일과의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19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중반까지 팽팽한 국면으로 흘러갔던 바둑은 중앙 전투에서 갈렸다.

변상일은 단수의 방향(흑 121·123)을 잘못 선택했고, 신진서가 이를 응징해 우세를 잡은 끝에 종국까지 무너지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2024년 이후 2년 만의 란커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또한 변상일과의 통산 전적도 51전 42승(9패)으로 벌렸다.

결승 2국은 하루 휴식 후 14일 속행된다. 변상일이 승리할 경우 15일 최종국이 열린다.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2000만원)이다.

중국 바둑 규칙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씩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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