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가 13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교통망 확충 및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인적·물적 자원의 이동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연계 교통망이 빠른 속도로 구축돼야 한다"며 "오는 11월 국가산단 부지 조성 작업 시작과 2027년 말 반도체 생산시설(fab) 착공으로 주변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잠실용인화성 봉담) ▲경강선 연장(광주역에버랜드남사) ▲분당선 연장(기흥역동탄2오산)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이천용인 산단전곡항) ▲수서고속철도(SRT) 복복선화 및 구성역 신설 등 5개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의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신속히 통과시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로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국지도57호선(원삼마평)과 국지도82호선(장지남사)의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지방도321호선 확장, 백옥대로 확장·신설, 산단 진출입 IC 개설 등을 건의했다. 또한 원삼3 일반산단 추진을 위한 2024~2026년 산업단지 물량 배정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도 서한문을 보내 대규모 산단 건설 현장 근로자의 숙소 공급 등에 필요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기자본비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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