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에스파스' 재해석한 미래 패밀리카
르노 8 고르디니·르노 4 JP4X4 콘셉트도 전시
[서울·파리=뉴시스]남주현 류인선 기자 = 르노가 '2026 파리모터쇼'에서 '르노 E-스페이스 콘셉트(Renault E-Space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3일 르노에 따르면 르노는 12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모터쇼'에 참가해 중장기 혁신 전략 '퓨처레디(futuREady)'를 토대로 한 전동화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E-스페이스 콘셉트는 1984년 출시된 '르노 에스파스(Renault Espace)'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s a vivre)'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실용 기술을 결합했으며,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분위기로 미래 패밀리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르노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콘셉트카 2종도 함께 전시됐다.
'르노 8 고르디니 콘셉트'는 1960년대 프랑스 모터스포츠를 상징한 르노 8 고르디니를 2인승 순수 전기 쿠페로 재탄생시킨 모델이다.
'르노 4 JP4X4 콘셉트'는 르노 4 E-테크 일렉트릭 기반의 아웃도어 콘셉트카다.
이 밖에 1980년대 핫해치를 전기 스포츠카로 재해석한 '르노 5 터보 3E'와 '2027 세계 올해의 밴(IVOTY)'에 선정된 '뉴 르노 트래픽 밴 E-테크 일렉트릭'도 함께 선보였다.
르노그룹은 다치아(Dacia),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 등 브랜드별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경상용차 전용 공간 '르노 프로+'에서는 전동화 상용차와 특장 모델을 소개하며, 소방관 협업 전시 공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올해로 91회를 맞은 파리모터쇼는 1898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60여 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포함해 100곳 이상이 참가해 실내외 8만5000㎡ 규모 공간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며, 르노는 이 가운데 2500㎡ 규모의 전용 전시 공간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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