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청년자문단, 영농형 태양광 현장 방문…정책 아이디어 발굴

기사등록 2026/10/13 14:00:00

12~13일 아산·청주서 현장형 워크숍 개최

97㎾ 규모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견학

청년식탁 시즌2 촬영…농촌 주민과 소통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2030청년자문단이 오는 12월 영농형 태양광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실증단지를 방문해 현장 여건을 살폈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충북 청주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일원에서 '제3기 2030청년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30청년자문단은 농식품부 주요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청년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는 자문기구다.

올해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3기 자문단은 농업·농촌·농산업 등 3개 분과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이번 워크숍은 자문단원들이 농업·농촌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제안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2일에는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농식품부 콘텐츠 '청년식탁 시즌2' 촬영을 진행했다.

자문단원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1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 방송인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함께 음식을 만들었다. 완성된 음식은 마을 주민들에게 대접하며 농촌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를 방문했다.

해당 실증단지는 지난 2018년 산업부 연구과제로 설치된 97㎾ 규모의 시설이다. 태양광 모듈의 면적 비율인 차광률과 모듈 유형, 구조물 등을 달리 적용해 영농형 태양광 시공 기준을 실증하고 있다.

자문단원들은 발전설비와 작물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현황 브리핑과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 17일 시행 예정인 영농형 태양광 제도의 현장 여건 등을 살펴봤다.

황준수 농식품부 청년보좌역 겸 2030청년자문단 단장은 "2030청년자문단은 현장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전달하는 소중한 창구"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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