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익산점 '연내 착공'…"일자리 늘리고 상권 보호"

기사등록 2026/10/13 10:55:13

익산시, 4차례 보완 요구 끝에 상생안 확정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호남권 최초로 건립되는 코스트코 익산점이 지역 상권 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을 담은 실효성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확정했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주식회사 코스트코 코리아가 제출한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신청에 대해 4개월간 상생안 보완 과정을 거쳐 지난 12일 개설등록증을 교부했다.

시는 그동안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3차례 열고 4차례에 걸쳐 상생안 보완을 요구한 끝에 실질적인 동반성장 합의를 이끌어냈다.

확정된 상생안에는 ▲익산시민 정규직 채용 확대 ▲매장 내 지역 우수제품 홍보 및 유통망 진입 지원 ▲일부 민감 품목 판매 제한 및 대규모 홍보 자제 ▲매장 내 전통시장·골목상권 홍보판 설치 등이 명문화됐다. 정기적인 물품 기부와 지역 축제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포함됐다.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는 시민들의 소비 편익 증진과 인근 도시 소비자 유입 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상생안을 최종 수용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유통기업 유치 과정에서 골목상권을 지키고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끈질기게 협의한 결과"라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협약 이행 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왕궁면 일원에 들어서는 코스트코 익산점은 남은 행정 절차를 마치고 연내 착공해 2027년 11월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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