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주진우, 李대통령 죽음 암시 막말…석고대죄하고 의원직 사퇴하라"

기사등록 2026/10/13 09:35:53 최종수정 2026/10/13 09:42:24

"주진우·이진숙, 조회수 안달 난 사이버레커 수준…국힘, 방치 말고 책임 다하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3.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른바 '이재 명을 끊을 때' 댓글로 논란을 일으킨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치 테러로 생명을 위협받았던 대통령을 향해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막말을 한 것이다.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의 이재명 대통령 골프 공세를 두고는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대구 상가 붕괴 사고까지 정쟁에 악용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에는 관심이 없고 정치 공세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진숙 의원을 향해서는 "국정감사장까지 묘소 사진을 들고나왔다"며 "기행을 넘는 추태"라고 했다. 그는 두 의원을 묶어 "비상식적 막말과 기행이 도를 넘었다"며 "조회수에 안달 난 사이버레커 수준"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보이는 태도는 그야말로 '막말 경연대회'를 방불케 한다"며 "두 의원의 행태를 방치하지 말고 공당의 책임을 다하라"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부의 대응을 기계적인 회의로 깎아내리고 안보 식물 정권이라는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며 "북한 도발을 정부 공격의 신호탄으로 삼는 것은 안보를 소모하는 나쁜 정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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