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기간 자격정지 법안 고민…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아"
김 대표는 13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그런 것들을 즐기는 분치고 정치생명이 긴 경우를 별로 못 봤다"며 "거의 없다고 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사람, 몇 사람, 최근 5·18 망언까지 포함해 그런 분들 때문에 '정치 전체는 그런 거겠지'라고 하는 것은 억울한 면이 있다"며 "문제가 있는 부분을 명확하게 짚어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했다.
김 대표는 특히 "국회가 가장 윤리적 무법지대"라며 "윤리특위가 동수로 구성된다는 것 때문에 사실 전혀 진행이 안 돼서 최악의 망언이나 최악의 비윤리적 행태가 가장 윤리적으로 규율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최악의 경우도 제명이 안 된다면 차라리 일정 기간 활동에 대한 자격을 묻자, 정지하자는 것이 제가 처음에 냈던 아이디어"라며 "법이 나가 있고 그것을 가지고 원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어제도 그 문제를 갖고 논의를 했다"며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 조금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국회의장과의 논의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시 골프 논란에 대해서는 "건강이나 운동의 측면도 있고 일종의 외교 준비라는 측면도 현실적으로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꽤 여러 번 '같이 운동했으면 좋겠다' '같이 골프했으면 좋겠다' 얘기한 적이 있었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다"며 "실제로 그런 것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나가 있는 상황에서 생긴 예측 못 했던 상황에 대처한 것을 가지고 이렇게 자꾸 쟁점화를 꼬아서 하는 것"이라며 "여야를 포함한 정치권이나 국민이 한 번 겪은 일도 아니고 두루 아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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