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빵 100만개 판매…외국인 구매↑
14일 츄·이븐 등 음악 담은 캔디 출시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CU가 아이돌 앨범과 협업 먹거리부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색 상품까지 선보이며 K팝 팬들의 새로운 소비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CU는 14일 K팝 아이돌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노래캔디' 3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래캔디는 골전도 원리를 활용해 사탕을 물면 음악이 들리는 이색 상품이다. 전원을 켠 뒤 캔디를 가볍게 물면 미세한 진동이 턱뼈를 거쳐 달팽이관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이번 상품에는 리센느의 'Runaway', 츄의 'XO, My Cyberlove', 이븐의 '뱉어' 등 3곡 중 한 곡이 무작위로 담긴다. 가격은 5000원이다.
약 40초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봉된 귀마개를 착용하면 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일반 스피커와 달리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해 주변 사람에게는 음악이 잘 들리지 않는다.
앞서 출시한 노래캔디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7월 선보인 1탄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를 담아 출시 당시 CU의 토이캔디 매출 1위에 올랐다.
CU는 노래캔디 외에도 아이돌 앨범과 아티스트 협업 상품을 통해 K팝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홍대와 성수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아이돌 앨범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엔하이픈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코르티스 등의 앨범을 선보였다.
아이돌 협업 먹거리도 인기다. CU의 공식 모델인 리센느와 협업해 출시한 'BAKE 405' 빵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현재도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다는 것이 CU측 설명이다.
외국인 고객의 구매도 늘고 있다.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CU에서 중국인 고객이 구매한 상품 가운데 아이돌 앨범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