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중소기업 10곳, 日 제조전시회서 110억원 수출 계약 추진

기사등록 2026/10/12 19:42:34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메이드 공동관' 운영 결과 발표

[시흥=뉴시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6 메뉴팩처링 월드 오사카'에 참가한 시흥시 관내 제조기업 대표단과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시흥메이드 공동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흥산업진흥원 제공).2026.10.12.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지역 중소 제조기업 10곳이 일본 최대 제조 전시회에서 800만 달러(약 110억원)가 넘는 수출 계약을 추진하며 해외 판로 개척의 결실을 봤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6 메뉴팩처링 월드 오사카'에서 '시흥메이드 공동관'을 운영해 총 813만 6000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통신기기, 전력 송배전 부품, 산업용 히터, 제조자동화 설비 등 관내 10개사가 참여했다. 해외 마케팅 여력이 부족했던 중소기업들이 공동 브랜드인 '시흥메이드'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3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시흥 기업들은 일본 등 해외 바이어와 총 84건, 1596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계약 추진액'만 813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체적인 해외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 입장에선 진흥원의 부스 임차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 진입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알린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판로 개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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