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대전대, 우송정보대도
4년제 연평균 50억 5년간 지원받아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는 12일 교육부의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 사립대학 각자의 강점을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4년제 16곳과 전문대학 17곳을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약 6000억원을 지원한다. 4년제는 대학당 연평균 50억원 수준의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목원대 제시 특성화 분야는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다. 문화예술교육에서 축적한 대학 강점에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과 경영·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지식재산권(IP) 확보, 상품화와 창업까지 연결한다.
'예술·기술·비즈니스를 융합해 미래 콘텐츠를 창조하는 맥스(MAX) 크리에이터 양성'을 사업 목표로 설정,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인 '맥스(MAX )2030과 연계, 창작·기술·교육이 연결되는 'AI 소프트파워 대학' 전환을 추진한다.
이희학 총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중심대학 사업'에 이은 쾌거로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 역량과 특성화 발전 전략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양 사업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대학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재대는 대전시 전략산업 분야 나노·반도체, 국방·모빌리티와 특화산업 분야 'ICT(정보통신기술)/SW(소프트웨어)'를 중점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AI·피지컬 AI 미래기술 분야'로 특성화 분야를 설정해 지역산업과 연계한다.
드론로봇공학과 등 14개 전공이 참여하는 지역 전략산업 기반 인재 양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K-디펜스(Defense) 스쿨' 등을 신설한다. K-디펜스 스쿨은 3개 단과대학, 14개 전공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한다.
특히 학과 간 높은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형 교육과정, 다전공·융합전공 제도, 무전공 입학 제도 확대 등을 추진한다.
배재대 김욱 총장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교육과정이 산업정책·수요와 연계성이 높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며 "K-디펜스 스쿨과 교육과정 혁신으로 사업 완성도를 향상시켜 현장에 기반한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전권에서는 양 대학 이외에 우송대, 대전대와 전문대인 우송정보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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