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의원 의정비 인상 폭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선정한 만 18세 이상 남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 1일 열린 의정비심의위원회의 내년도 시의원 월정수당 7% 인상 잠정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관련법상 의정비 인상률이 공무원 보수 인상률(3.5%)을 초과하는 경우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
현재 청주시의원의 월간 월정수당은 3577만원이며, 7% 인상안이 확정되면 연간 250만3000원이 늘어난 3827만3000원을 받게 된다.
법령으로 정해진 의정활동비(연 1800만원)을 더한 연간 의정비는 1인당 5377만원에서 5627만원으로 늘어난다.
면접원이 직접 전화로 조사하는 질문 응답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는 7% 인상안에 대해 '낮다', '적정하다', '높다'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낮다', '높다'고 밝힌 응답자는 현재 의정비에서 최대 10% 인상 금액 범위 내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오는 26일 제3차 회의를 열어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 의정비 인상안을 결정한다.
확정된 인상률은 내년 시의원 월정수당에 적용되며, 나머지 2028∼2030년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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