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0% 비급여…"치료 접근성 확대"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주 위고비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급여 결정신청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위고비와 같은 비만치료제에 대해 100% 비급여를 적용하고 있어 의료계에서 중증 비만 환자 등에게 약값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현재 위고비는 20만원대다.
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이번 신청은 비만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보고 고도비만이면서 동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로 지난 2024년 국내에 출시된 전문의약품이다.
고도 비만, 당뇨병·고혈압 등이 있는 과체중 환자의 체중 관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12세 이상 청소년에도 투여할 수 있는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관계자는 "위고비 출시 이후 더 많은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신청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급여 검토 과정에 성실히 임하는 한편, 국내 비만 환자들의 충족되지 않은 치료 요구를 해결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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