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미분양 1만4509가구…4월보다 18.9% 증가
12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경기도 미분양 주택은 1만450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1만4585가구까지 늘었던 미분양 물량은 이후 감소했으나, 올해 4월 1만2205가구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 증가했다. 4월과 비교하면 18.9%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다.
시·군별로는 미분양이 장기간 발생하지 않은 지역도 있다. 군포시는 85개월 연속 미분양이 없었고, 과천시는 81개월, 안산시는 78개월째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지 않았다. 의왕시도 17개월 연속 미분양이 없는 상태다.
이들 지역은 신규 공급 규모와 주택 수요 등에 따라 미분양 발생 여부가 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공급 단지의 청약에서도 지역별로 경쟁률이 나타났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분양한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일반공급 159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 8315건이 접수돼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는 27가구 모집에 2967건이 접수돼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인 109.89대 1을 나타냈다.
군포에서 지난해 7월 분양한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는 일반공급 297가구 모집에 1047건이 접수돼 평균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산에서 2024년 3월 공급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일반공급 92가구에 1순위 청약 980건이 접수돼 평균 10.65대 1을 나타냈다.
의왕에서도 최근 분양 단지의 청약이 이어졌다. 지난 7월 공급된 '의왕역 SK뷰'는 일반공급 384가구 모집에 2486건이 접수돼 평균 6.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월 분양한 '의왕역 한신더휴'는 49가구 모집에 320건이 접수돼 평균 6.53대 1을 나타냈다.
이들 지역에서는 신규 주택 공급도 예정돼 있다. GS건설은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옛 홈플러스 부지에 '아르뮤제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984가구와 오피스텔 370실 등 총 135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9·104㎡로 구성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일반상업 5블록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76~125㎡ 총 359실 규모로, 중대형 평면 위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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