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추진위 발대식 구청장 참석…결의문 채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가 조선 시대 국가 제지 기관인 조지서(造紙署)가 있던 신영동에 기념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유찬종 구청장은 지난 8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열린 '조지서 건립 추진 발대식'에 참석했다.
조지서 건립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 자리에는 문화예술인과 한지 장인, 출판인 등 발기인 4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경과 보고와 설립 취지서 낭독, 발기인 대표 인사에 이어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지서는 1415년 조지소(造紙所)로 출발해 1882년 문을 닫을 때까지 왕실과 관청이 쓰던 종이를 만들고 관리한 기관이다. 관청이 사라진 뒤 내력을 소개하는 공간도 없어졌다.
한지 제작 전통 기술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는 가운데 구는 구민과 관광객이 전통 제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시민 누구나 한지의 가치와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념관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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