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관악강감찬축제, 16~18일 낙성대공원 일대 개최

기사등록 2026/10/12 14:38:24

낙성꽃뜰정원으로 축제 공간도 확대

설민석 토크쇼, 주민 참여 행사 마련

[서울=뉴시스] 지난 6일 진행된 '2026 관악강감찬축제' 사전홍보 이벤트 '어디서나 강감찬'. (사진=관악구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이달 16~18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2026 관악강감찬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의 주제는 '투모로우 강감찬–미래를 열다'다. 청년·가족·주민을 위한 날짜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올해 3월 정원형 휴식·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낙성꽃뜰정원까지 축제 공간을 넓힌다.

첫날인 16일에는 안국사에서 강감찬 장군을 기리는 '강감찬 장군 추모제향'과 붓글씨 대회인 '인헌 휘호대회'를 연다. 대광장에서는 오후 3시 '충남청년 아트 페스타', 오후 7시 '청년 드림 콘서트'가 이어진다. 콘서트에는 서울 소재 대학 힙합 동아리와 다이나믹듀오, 신스가 출연한다.

둘째 날인 17일 오후 1시에는 대광장에서 역사 강사 설민석이 '붓으로 나라를 구한 남자, 강감찬'을 주제로 '강감찬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어 시민들이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 퀴즈쇼'를 연다.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는 10주년 기념 특별공연 '강감찬, 별에서 오다 & 공중 불꽃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낙성대에 떨어진 별의 전설을 미래 탐사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전통연희와 현대무용, 라이브 연주, 영상, 공중 불꽃 퍼포먼스를 결합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사회자 조충현과 초대가수 김다현, 본선 진출자 15명이 참여하는 '시민풍류제'를 연다. 관악구 생활문화동아리와 지역 주민들이 공연·전시·체험을 선보이는 '생활예술페스티벌'도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먹거리·놀이 공간도 운영한다. 기존 '퍼레이드21'의 이름을 바꾼 '21동네한바퀴'는 동별 특색을 체험 콘텐츠로 소개한다. '고려장터'에는 관악 맛집 12곳과 지역 베이커리가 참여한다.

또 '별별놀이터'에서는 고려시대 무기와 귀주대첩 작전을 친환경 놀이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장 미션 투어 '리틀강감찬을 찾아라'도 마련한다.

이 밖에 낙성대 일대와 서울대 천문대를 연계한 '낙성대 야별회'를 운영한다. 강감찬 장군의 탄생 설화에 등장하는 별을 역사 해설과 천문 관측으로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새로 축제 공간에 포함된 낙성꽃뜰정원에서는 역대 축제의 발자취를 담은 10주년 기념 기록 전시를 연다. 이와 함께 ▲강감찬 어린이 사생대회 ▲인헌예술제 ▲별별스테이지 ▲관악정 활쏘기 체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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