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출시 나흘 만에 구글·애플 매출 2위

기사등록 2026/10/12 14:07:13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1위 기록…초반 흥행세

이용자 증가에 신규 서버 증설…구글 플레이 평점 4.6점

출시 다음 날 생방송으로 개선 방향 공개…해외 진출 준비

[서울=뉴시스] 지난 8일 정식 출시된 도깨비의세계는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 7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출시 당일에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도깨비의세계'가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슈퍼캣이 개발한 신작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도깨비의세계가 양대 앱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정식 출시된 도깨비의세계는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 7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출시 당일에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1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이용자 증가에 대응해 서버도 추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께 신규 서버 '복분'을 증설하고, 안정적인 게임 이용을 위한 특별 보상을 지급했다.

이용자 평가도 긍정적이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도깨비의세계는 구글 플레이에서 1만건 이상의 평가를 바탕으로 평점 4.6점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초기부터 이용자 의견을 게임 운영에 반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식 출시 다음 날인 지난 9일에는 라이브 방송을 열고 이용자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과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캐릭터 성장이 정체되는 구간을 개선하고 게임 내 재화인 '단'과 '요혼석'의 획득량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이 함께 활동하는 문파 콘텐츠를 통해 '도술'을 얻을 수 있는 경로도 추가할 계획이다.

과금 부담을 낮춘 운영 방식도 내세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의복과 탈것에 캐릭터 성장 관련 능력치를 부여하지 않고 멤버십 이용 기간을 30일로 확대했다.

회사는 향후 4주 간격으로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공식 소통 창구인 '도깨비 총회'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도깨비의세계 해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국내 서비스 안정화와 콘텐츠 개선을 우선 추진하면서 도트 그래픽과 도술 조합 등 게임의 특징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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