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대조기와 한글날 연휴가 겹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앞바다에서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자정께 옹진군 선재도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밤에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을 하던 2명이 고립돼 해경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했다.
또 같은날 오후 4시40분께 영흥도 비석바위 인근 갯바위에서는 낚시 중이던 2명도 조석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지난 9일 영흥도에서 해루질을 하던 60대는 다음 날인 10일 오전 3시23분께 자월도 북동측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날 오전 7시43분께는 인천 영종고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이 좌초·침수돼 승선원 22명이 구조됐다.
인천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장대운 인천해경서장은 "갯벌과 갯바위 등 연안에서 활동할 때는 사전에 물때와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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