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농가 한도 3000만원

기사등록 2026/10/12 11:46:59 최종수정 2026/10/12 13:20:23

예산 97억5000만원…면적별 지원 기준 개선

[평창=뉴시스]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농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강원 평창군이 지원 예산과 농가별 한도를 늘려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평창군은 올해 반값 농자재 지원 예산을 97억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농가별 지원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농자재 구매처 선택 폭도 단계적으로 넓혔다. 2024년에는 농가별 이용 가능 업체를 최대 3곳으로 늘렸으며 지난해에는 지역농협 본점과 지점의 이용 체계를 통합해 구매 편의를 높였다.

올해는 2㏊ 이상을 경작하는 중·대농의 지원 기준을 면적 단가 방식으로 바꿨다. 영농 규모에 따른 지원 기준을 개선해 농가별 여건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예산 확대와 이용 조건 개선을 통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을 덜고 농업 현장의 요구에 대응할 방침이다.

김성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은 농업인의 생산비와 직결되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농가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값 농자재 지원이 일회성 혜택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농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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