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성내 중영(中營)을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중영은 조선시대 경상우도 병마 절도영의 군사 지휘 체계와 관련된 공간으로 진주성이 영남 지역의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축물로 지난 2023년 복원돼 2024년초 문을 열었다.
시는 10월 축제 이후에도 중영을 지속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집무실 포토존과 투호놀이 등을 상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진주성의 역사와 당시 군영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시는 그동안 중영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개방 방안을 검토해 왔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올해 10월 축제 기간에는 중영 내부에 집무실 포토존과 투호 놀이 공간을 마련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주성 별빛동행과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진행된 '취고수의 하루', 지난 추석 연휴에 열린 '연희 광대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간으로 활용하며 중영의 역사적 의미와 매력을 알려왔다.
진주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중영은 진주성의 역사와 군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상시 개방을 통해 중영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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