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지소에서 의사 대신 보건진료 전담인력이 진료 수행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보건소는 12월 31일까지 산북보건지소를 대상으로 '통합형 보건지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농어촌 지역보건의료기관 기능개편 시범사업' 모델 중 하나로, 공중보건의사 부족 문제를 보건진료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보완하고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중단없는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 산북보건지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관내 보건지소 3개소로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기존 보건지소에서 의사를 대신하여 보건진료 전담인력이 의과 진료 업무를 수행한다.
보건진료 전담인력은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를 소지하고 별도의 직무교육을 이수한 보건의료 전문 인력으로, 법적으로 정해진 업무 범위 내에서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가 가능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초기 인프라 구축과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해 일주일간 시범 운영 및 홍보 과정을 거쳐 19일(월)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보건진료 전담인력의 처방 의약품 제한에 따른 진료 한계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순회진료를 병행, 보완할 예정이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보건지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즉각 보완, 의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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