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지원 13% 늘어난 82조 기록"
"무보 이용 7만2000개사 전체 73% 달해"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2일 "지난 9월1일 기준 무역보험 공급액은 19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했고 중소·중견기업 지원 급액은 13% 증가한 82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영진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통해 "무보는 기업들이 안심하는 수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총 275조원의 무역보험 공급과 114조원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계획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이러한 공급 노력에 따라 무역보험 이용기업은 전년보다 2만개사가 증가한 7만2000개사에 이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기업의 약 73%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올해 역대 최대의 무역보험과 최대 중소기업 지원, 최대 이용 기업 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수출 중소기업의 생산적 상생금융 확대 ▲지역산업과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원활한 대미투자 지원 ▲수출 다변화를 통한 통상위기 극복 지원 등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생산적 상생금융 확대에 대해선 "무보는 대기업은행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수출 공급망 보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대상 업종을 전 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성장잠재력이 충분하지만 일시적인 재무상태가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례보증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지역산업과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선 "보증 발급이 어려운 중소형 조선사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보증을 올해 7500억원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5급 삼척 성장행진산업에 대하여 우대금융을 제공해 지역 수출기업의 자생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구상을 전했다.
대미 투자 지원의 경우 "마스가를 포함해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미국 프로젝트에 중장기 금융을 지원하는 한편 정부의 원활한 대미 투자를 위한 상업적 합리성 검토 지원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수출 다변화에 대해선 "신흥 동방국 진출 시 무역금융을 적극 지원해 수출시장의 편중 구조를 개선하고, 다자개발은행과 공동금융 지원으로 고위험 프로젝트의 리스크는 줄이고 금융공급은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핵심 광물 및 에너지자원의 수입자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글로벌 원자재 중개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수출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무역금융수단을 제공하고자 무역보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의 무역보험 접목으로 고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무역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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